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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퍼렐 윌리엄스 신곡 ‘Bad Influence’ 가창

송미희 기자
2025-01-22 11:23:01
세븐틴 (제공: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도겸, 승관, 버논, 디노 9명이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작사·작곡한 신곡 ‘Bad Influence’를 가창했다.

이 곡은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남성복 가을-겨울 2025 쇼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다.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 중인 퍼렐 윌리엄스는 파리패션위크에서 진행된 이번 쇼를 위해 ‘Bad Influence’를 썼다. 가창자로 낙점된 세븐틴 멤버들은 신선하고 독특한 스타일로 곡을 소화해 전 세계 패션 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Bad Influence’에 참여한 세븐틴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 즐겁게 작업했다. 저희의 음악이 더욱 많은 리스너들과 연결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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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윌리엄스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13차례 수상한 가수 겸 프로듀서. 메가 히트곡 ‘Happy’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세븐틴은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해 그간 DJ 칼리드(DJ Khaled), 시프트 키(Shift K3Y), 마쉬멜로(Marshmello),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 앤 마리(Anne-Marie), 찰리 XCX(Charli XCX), 핑크 스웨츠(Pink Sweat$) 등 해외 인기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한편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를 무대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8, 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오는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한다. 4월에는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리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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