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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문재완과 불화 고백 후 악플... “솔직함이 과했다”

정혜진 기자
2025-01-22 10:17:31
방송인 이지혜 (출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방송인 이지혜가 악플로 인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홍진경이 자신의 집에 장영란과 이지혜를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홍진경은 장영란과 이지혜에게 지난 해를 돌아보자고 했다. 장영란은 “유튜브를 하고 난 후 더 긍정적인 사람이 됐다. 행복했던 것만 기억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두렵지 않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장영란이) 작년 한 해 돈을 많이 번 거 같다. 금붙이가 많이 늘어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늘 잘 지내고 있고 제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잘 커가고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을 같이 노출하니까 아이나 남편에 대한 악플이 보이더라. 제게 왜 방송을 하냐고 하시면 저는 이게 제 직업이고 솔직하니까 한 거라고 답할 수 있는데, 그 솔직함이 과했다고 생각한다. 좀 많이 그렇더라”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방송인 이지혜, 장영란, 홍진경 (출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또한 그는 “불만만 보여주면 남편의 좋은 모습이 묻힐 수 있겠구나 싶어서 아차 싶었다. 2025년의 목표는 내가 잘 해야겠다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내가 우리 남편을 참 많이 사랑한다. 너무 따뜻한 사람이고 싸워도 나를 안아주는, 내가 궁지에 몰아세워졌을 때도 그래도 오빠는 나를 지킨다고”라며 울컥해 했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해 12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문재완과 부부간 갈등을 고백하고 부부상담을 받았다. 당시 이지혜는 문재완에 대해 “남편이 잘 해내는 게 없다. 남편은 왜 저렇게밖에 못 하나 싶다. 남편의 뒷수습을 해줘야 한다. 결혼 전엔 기댈 수 있는 존재였다면 지금은 챙겨야 하는 존재”라고 불평했다.

장영란,이지혜 눈 뒤집어진 홍진경 코스요리 (꼬막무침, 수육)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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