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영원한 골프 여제’ 박세리가 고향인 대전의 밥상을 만나러 간다.
중학교 2학년 때쯤 본격적으로 골프선수로서 생활을 시작한 박세리는 19살부터 미국 투어를 떠나며 이제는 현지인처럼 자연스러운 영어 실력을 키웠다. 그러나 처음에는 “말하는 것이 두려워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스스로 선택해서 시작한 미국에서의 선수 생활이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8시간 동안 차를 타고 갈 만큼 열정적이었던 박세리는 현재까지도 차를 오래 타는 것이 트라우마가 있을 정도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의 솔직하고 다채로운 미국 일화를 만나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는 前 미국 대통령 클린턴과 트럼프로부터 “같이 골프 치자”고 제안받았던 사연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어마어마한 제안이었지만 ‘골프선수 박세리’만의 목표가 있어 거절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찬란한 기록을 자랑하는 박세리가 선수로서 이루고 싶었다는 목표는 과연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한민국의 영웅’ 골프 레전드 박세리와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전 편은 오늘(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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