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팝아티스트 배드보스, 18日 세계적인 살롱 '앙데팡당' 참가

김도윤 기자
2025-02-12 18:50:58
©다날엔터

한국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2월18일 프랑스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살롱 앙데팡당에 참가한다.

배드보스는 2021년 미술 작가로 데뷔했다. 첫 전시에서 선보인 '30개의 리챔'을 동원 F&B에 2,000만원에 판매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해당 수익 전액을 난치병 환아 수술비와 장애인 시설에 기부했다.

이후 2023년 일본 동경도미술관에서 열린 제55회 국제미술공모전 '신원전'에서 덕혜옹주의 초상작품으로 국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본상을 받았다. 또한 한류문화대상 현대미술작가상, 아트코리아방송문화예술대상 청년작가상,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등을 수상하며 미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작곡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스틸하트, 전상근, 박장현, 신예영, 반광옥, 배다해, 지석진, 성훈, 모모랜드 태하, 리사, 노라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다수의 드라마 OST를 탄생시켰다.

프랑스 앙데팡당(INDEPENDANTS)은 19세기 후반 부정이 개입된 미술 심사과정의 보수적 관행을 탈피하고 새로운 미술을 추구하기 위하여, 조르즈쇠라, 앙리마티스, 폴시냑, 수잔발라동, 샬바도르달리, 에드바르트뭉크, 마르크샤갈, 알베르토자코메티, 오딜롱르동 등 많은 유명작가들이 탄생시킨 세계적인 살롱 전시이다.

한편, 이번 프랑스 앙데팡당은 프랑스 8구에 있는 대형 전시장이자 박물관인 그랑팔레에서 오는 2월18일부터 22일까지 5일 간 열린다.

김도윤 기자 yoon12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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