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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3’의 김준호가 이집트에서 ‘지민 바라기’ 면모를 과시한다.
이날 나일강으로 둘러싸인 ‘프라이빗 럭셔리’ 호텔에서 눈을 뜬 ‘독박즈’는 ‘부티’를 팍팍 풍기며 조식을 즐긴다. 특히 김대희는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여 “완전 이정재 같다!”는 홍인규의 극찬을 받는다. 반면 다른 멤버들은 “아, 우리 몽골 여행 갔을 때 가이드 해줬던 이정재 님?”라며 몽골 현지 가이드를 소환해 폭소를 유발한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 홍인규는 ‘이집트의 신사들’ 느낌을 살리자며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을 배경음악으로 틀어놓으면서 설정샷을 찍는다. 그러나 1분도 지나지 않아 음악이 끊겨 김대희를 급발진하게 한다. 김대희는 “아놔, 커피잔에 벌써 내 입술 닿았잖아!”라며 고상하게 커피를 마시는 설정샷 촬영에 실패해 버럭 한다.
그런가 하면, 김대희는 숙소 근처에 있는 신비로운 ‘필레 신전’을 바라보면서 “이 신전이 클레오파트라가 신혼여행으로 온 곳으로 유명하다던데, 준호는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라고 물어본다. 김준호는 “지민이를 위해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고 있다”면서, “근데 난 지민이가 좋다면 어디든 가능하지~”라고 스윗하게 덧붙여 ‘독박즈’의 야유를 산다.
이에 홍인규는 “장동민 야한 거 본다! 장동민의 사생활~”이라며 ‘장동민몰이’를 시작하고 장동민은 “이게 왜 나오지? 이 여성 분은 왜 자꾸 여기(내 SNS 피드)에 있어?”라며 당혹스러워한다. 홍인규는 “동민이 형, 집에 가서 형수님께 해명 잘 해야겠네~”라고 걱정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독박즈’의 가슴 웅장해지는 이집트 여행기는 오늘(1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27회에서 만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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