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서령이 비타민을 연상케 하는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윤서령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 출연, 신곡 ‘슬픈 가야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손태진과 윤서령 모두 경연프로그램 출연했던 만큼, 두 사람은 서로 공감하며 프로그램에서의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윤서령은 경기민요를 전공했다는 사실에 즉석에서 민요 한 소절을 선보이며 “특유의 꺾기가 있다. 트로트에 적용하기도 좋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윤서령이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부터 신곡 ‘슬픈 가야금’ 라이브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이자 청취자들은 “목소리가 청량하고 시원하다”, “‘편애중계’에서 교복 입었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성숙해진 모습 보니 너무 좋다”, “신곡 대박날 것 같다” 등 댓글로 응원했다.
윤서령은 ‘신곡 어필 20초’, ‘진진가’ 등 코너에서도 ‘트롯 비타민’ 수식어에 맞는 상큼한 에너지로 프로그램을 접수했다. 윤서령은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슬픈 가야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윤서령은 지난 1일 세 번째 싱글 ‘슬픈 가야금’을 발매하며 3년 만에 솔로 컴백했다. ‘슬픈 가야금’은 애달픈 사랑의 감정을 신나는 리듬으로 풀어낸 트로트 곡으로, 전통 악기 가야금의 선율과 윤서령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한 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눈앞에 그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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