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손태진-윤서령, 경연 프로그램 고충 공유 (손트라)

한효주 기자
2025-04-10 16:45:43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손태진, 윤서령 (출처: MBC 표준FM)

가수 윤서령이 비타민을 연상케 하는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윤서령은 10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 출연, 신곡 ‘슬픈 가야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윤서령은 “‘트롯 비타민’ 가수 윤서령이다”라며 특유의 밝은 인사로 청취자들에게 한낮의 활력을 선물했다. 윤서령 등장에 청취자들은 “청주 여신 등장이다”, “불사조 윤서령”, “봄꽃처럼 너무 아름답다” 등 반응을 보였다.

손태진과 윤서령 모두 경연프로그램 출연했던 만큼, 두 사람은 서로 공감하며 프로그램에서의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윤서령은 경기민요를 전공했다는 사실에 즉석에서 민요 한 소절을 선보이며 “특유의 꺾기가 있다. 트로트에 적용하기도 좋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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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서령이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부터 신곡 ‘슬픈 가야금’ 라이브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이자 청취자들은 “목소리가 청량하고 시원하다”, “‘편애중계’에서 교복 입었던 모습이 기억나는데, 성숙해진 모습 보니 너무 좋다”, “신곡 대박날 것 같다” 등 댓글로 응원했다. 

윤서령은 ‘신곡 어필 20초’, ‘진진가’ 등 코너에서도 ‘트롯 비타민’ 수식어에 맞는 상큼한 에너지로 프로그램을 접수했다. 윤서령은 “프로그램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슬픈 가야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윤서령은 지난 1일 세 번째 싱글 ‘슬픈 가야금’을 발매하며 3년 만에 솔로 컴백했다. ‘슬픈 가야금’은 애달픈 사랑의 감정을 신나는 리듬으로 풀어낸 트로트 곡으로, 전통 악기 가야금의 선율과 윤서령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한 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눈앞에 그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곡이다.

컴백 전 SBS ‘인기가요’와 SBS Life, SBS M ‘더 트롯쇼’를 통해 ‘슬픈 가야금’ 무대를 선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로 ‘新세대 트롯’의 면모를 뽐낸 윤서령은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접수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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