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홈경기에서 공식 사전 의식인 '명예 매 조련사(Honorary Falconer)'로 나섰다.
'오너리 팔코너'는 경기 시작 직전 구단의 상징인 실제 매를 그라운드 위로 날려 보내며 개막을 알리는 LAFC만의 고유한 킥오프 세리머니다. 이날 태민은 자신의 영문 이름 'TAEMIN'과 태어난 해를 뜻하는 등번호 '93'이 새겨진 공식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해 침착하게 세리머니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구단 차원의 환대도 이어졌다. LAFC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행사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태민을 '오늘의 오너리 팔코너'로 소개하며, 한국어로 "언제나 빛나는 태민"이라는 특별 환영 메시지를 덧붙여 조명했다.
이후 태민은 LAFC의 주장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직접 만나 악수를 나누고 대화를 가지며 교감을 나눴다. 각자의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글로벌 스타가 미국 현지 스포츠 무대에서 마주한 순간은 현장 관중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과 정교한 패스워크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으며 팀의 주축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미국 현지 스포츠 문화의 상징적인 행사에 태민이 참여해 음악과 스포츠를 잇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와 맞물려 현지 팬들에게도 다채로운 교감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태민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26–27 TAEMIN WORLD TOUR ‘LiMiNaL’'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월드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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