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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 ‘푸른길’서 정부 요원 변신

서정민 기자
2026-10-27 0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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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은이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에서 정부 요원으로 변신한다. 작품 공개를 앞두고 선보인 화보와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성은은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 11월 호 화보에서 짧은 헤어스타일과 다양한 의상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청록빛 배경에서는 몽환적인 눈빛을 드러냈고, 레드 후드와 아이보리 코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심의 밤을 배경으로 한 화보에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캐릭터를 이해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최성은은 “대본을 계속 읽으면서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고민하다 보면 조금씩 어떤 통로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 책을 읽거나 거리를 걷고,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며 인물의 감정에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20일 공개되는 ‘푸른길’에서는 정부 요원 윤수경 역을 맡았다. 윤수경은 원작 만화에 없는 인물로, 김석(손석구)과 이노세(나가야마 에이타) 두 형사가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단서를 제공하는 역할이다.

최성은은 캐릭터를 위해 일본어 연기에도 공을 들였다. 그는 “작품에서 일본어로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시대 배경인 2000년대 초 일본어 억양과 MZ세대스러운 뉘앙스를 많이 연구했다”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최성은은 “연기를 잘하는 배우보다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작품의 메시지를 제대로 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고민을 감독이 이해해 줬다며 “이번 작품은 감독님을 무조건 믿고 연기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오래 연기하고 싶다”며 꾸준히 작품을 이어가고 싶은 뜻을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오는 11월 20일 전편 공개된다.

최성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맨 노블레스’ 11월 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맨 노블레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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