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O가 새롭게 선보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호평과 기존 영화와 지나치게 비슷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왔다.
예고편에는 트롤 장면과 변신술 수업, 릴리와 제임스 포터의 과거 등 원작 속 장면들이 담겼다. 해리·론·헤르미온느가 플러피를 처음 마주하는 장면에는 네빌 롱바텀도 등장해 원작 재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맥고나걸 교수가 학생들을 성으로 부르는 모습이나 퀴디치 경기 뒤 코피를 흘리는 론의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일부 팬들은 론의 모습이 드레이코 말포이와의 몸싸움을 암시한다고 해석했다.
반면 새롭게 디자인된 트롤에는 혹평도 나왔다. “예상보다 무섭다”는 반응과 함께 “테무 버전 해리 포터 같다”, “인공지능으로 만든 것 같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알란 릭먼, 로비 콜트레인 등 기존 배우들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번 작품은 8부작으로 제작돼 기존 영화에서 다루지 못했던 원작의 세부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HBO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오는 12월 25일 공개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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