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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이찬원, 가을전어·육젓·수육 한 상

이다미 기자
2026-09-11 0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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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이찬원 (제공: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의 최수종, 이찬원, 윤주모가 글로벌 밥파원 4인과 짝을 이루어 현장 체험에 나섰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이 15주년 특집 2부 ‘한 상 배워갑니다’를 통해 음식을 통한 국경 초월의 소통을 보여주었다. 1부가 손님으로서 한식을 맛보는 시간이었다면, 2부는 현장에서 직접 지혜를 배우는 체험의 장으로 확장됐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최수종과 미국 로버트, 새리 부녀는 광천 토굴을 찾아 자연 발효된 ‘육젓’을 맛보며 감탄했다. 바다 배 체험을 꿈꿔온 이찬원은 아르헨티나의 황진이와 가을 전어잡이 배에 올라, 갓 잡은 전어회와 묵은지, 된장의 조화에 깊이 매료됐다. 뉴요커 멜린다는 할머니의 손끝 감각과 정성으로 나물을 무치는 제철 나물 요리에 도전하며 한국의 따스한 손맛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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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체험 후 고택에 모인 출연진은 숯불 석쇠에 전어를 굽고, 막걸리 비법 수육과 광천 육젓을 곁들이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선교사로 한국에 왔던 로버트는 “심장은 미국인이지만 영혼은 한국인”이라 말해 감동을 전했고, 최수종은 북받치는 감정에 눈시울을 적셨다.

방송 말미에는 고국으로 돌아간 밥파원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앵커 황진이는 민어전 요리를 시연하며 K-푸드를 알렸고, 멜린다는 가족과 오이냉국, 무말랭이를 나누는 K-밥상 파티를 열었다. LA의 새리 역시 단골 한인 가게에서 김밥과 떡볶이로 그리움을 달랬다.

‘한국인의 밥상’은 이번 특집을 통해 음식을 매개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인류 공통의 ‘밥정(情)’을 확인시킨 뜻깊은 여정을 남겼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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