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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살해 협박 결국 현실로 “사시미로 찔러줄까?”

이반지 기자
2026-09-17 09: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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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사시미로 찔러줄까?” 결국 현실로


편의점 직원을 향한 살해 협박이 실제 흉기 범행으로 이어진 사건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의 진실이 공개된다.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부천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살인 미수 사건과 전남 장성군 우시장 신축 공사장에서 숨진 노동자의 사고를 추적한다.

지난 8월 부천의 한 편의점에서는 30대 남성이 여성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는 왼팔에 15㎝가량 깊은 상처를 입고 동맥까지 손상돼 과다 출혈 위험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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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사시미로 찔러줄까?” 결국 현실로


범행 전부터 이상 징후는 이어졌다. 최 씨(가명)는 사건 나흘 전 편의점에서 술을 외상으로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소란을 피웠고, 다음 날에는 피해자에게 “사시미로 찔러줄까”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모두 세 차례 경찰에 신고한 데 이어 정식으로 사건을 접수했지만, 이후에도 최 씨는 편의점을 찾아왔다.

피해자가 담당 수사관에게 두려움을 호소했지만 별도의 사전 안전조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흉기 사건이 발생했다. ‘실화탐사대’는 반복된 신고와 구체적인 살해 협박에도 범행을 막지 못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또 다른 이야기는 지난 4월 전남 장성군 우시장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다. 당시 64세 장동준(가명) 씨가 지게차에 끼여 숨졌지만,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유족들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알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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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고서에는 지게차 운전자가 전진하던 중 앞바퀴가 빠지면서 장 씨를 충격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은 사고 당시 운전석에 아무도 없었고 지게차가 혼자 움직였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찾아간 지게차 운전자는 또 다른 이야기를 했다. 사고 당시 자신이 직접 운전했으며 운전석을 비운 적이 없다는 것. 서로 엇갈린 진술을 확인하기 위해 제작진은 당시 지게차와 같은 차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재현한다.

MBC ‘실화탐사대’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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