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가 국내 1세대 벤처 열풍을 이끈 프리챌 창업자 전제완의 이야기를 전한다. 한때 국민 플랫폼으로 성장한 프리챌의 성공과 이후 전제완이 맞닥뜨린 삶의 변화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전제완은 1990년대 회원 수 1000만 명과 커뮤니티 110만 개를 보유했던 프리챌을 창업한 인물이다. 프리챌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문화가 자리 잡던 시기 큰 인기를 얻은 플랫폼으로 꼽힌다. 전제완은 당대 인재들을 영입해 벤처 기업을 이끌었고, 토니안은 그의 모습을 삼국지 속 유비에 빗대며 감탄한다.

전제완은 인터뷰에서 현재 펜션 청소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는 “청소가 현재의 제 전공”이라고 말하며, 과거 사업에 관해서는 “제 실력이 부족했던 것”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의 벤처 창업가에서 전혀 다른 일상을 살아가게 된 배경이 방송의 주요 내용이다.

‘꼬꼬무’는 전제완의 개인사와 프리챌이 남긴 흔적을 따라가며, 변화가 빠르게 이어졌던 한국 인터넷 산업의 한 시기를 되짚는다. 세 명의 이야기꾼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은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사건과 인물을 1대1로 전달한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241회 방송시간은 17일 밤 10시 20분이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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