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송강과 지휘자 이준영이 다시 만났다. 이어 그들의 앞에 닥칠 앞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가까워지고 멀어지기를 반복하며 숱한 변곡점을 지나온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가 9년 만에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재회했다. 멀고도 가까운 강비오와 최정요의 관계 흐름을 짚어봤다.


# 포핸즈 파트너→콩쿠르 경쟁자! 우정과 경쟁 사이에 선 두 피아니스트
먼저 최정요의 한국예고 전학으로 같은 반 친구가 된 강비오와 최정요는 강비오가 가르침을 받고 싶어 했던 선생님 도현수(김주헌 분)의 제안으로 포핸즈 무대를 위한 파트너가 됐다. 완벽한 스킬의 강비오와 타고난 감각의 최정요가 함께 성장할 수 있으리라 본 도현수의 판단은 적중했고 두 사람은 성공적으로 포핸즈 연주를 완성했다.
그러나 포핸즈 공연에서 최정요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두 친구의 관계에도 뜻밖의 변화가 찾아왔다. 강비오가 그토록 인정받고 싶어 했던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할아버지인 강승운(정진영 분)이 최정요에게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
열패감을 견딜 수 없었던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국제 콩쿠르에서 실력을 겨루자고 제안, 두 사람은 콩쿠르 경쟁자로 마주 서게 됐다.
# 돌연 사라진 옛 친구 최정요! 멈추지 않은 강비오의 추적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국제 콩쿠르 결선 무대를 코앞에 두고 최정요가 누군가의 사주로 납치되면서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았다. 강비오는 콩쿠르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정상에 오른 반면, 최정요는 납치범의 총에 맞아 절벽 아래로 추락해 극명하게 엇갈린 두 사람의 운명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리고 강비오에게 최정요란 존재는 오랜 부재에도 쉽사리 지워지지 않았다. 스물일곱이 되어서도 남몰래 최정요의 행방을 쫓던 강비오는 범인으로부터 최정요가 죽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고 이후 최정요의 환영을 볼 정도로 깊은 후유증에 시달리며 옛 친구 최정요를 향한 남다른 마음을 실감케 했다.
# 피아니스트 X 지휘자로! 9년 만에 다시 연결된 두 사람
회복을 위해 제대로 애도하는 시간을 가져보라는 조언을 듣고 체코로 향한 강비오는 그곳에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최정요가 지휘 경연 대회의 지휘대에 올라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상상조차 못한 최정요의 생존과 지휘자로서의 귀환은 강비오는 물론 보는 이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라는 새로운 구도가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관계의 변주를 예감케 하는 상황. 과연 강비오와 최정요가 앞으로 또 서로에게 어떤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될지, 두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포핸즈’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키는가 하면 이준영과 송강 역시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각각 1, 2위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2026. 09. 15. 기준)
관계의 변주를 거듭하고 있는 송강과 이준영의 다음 챕터는 이번 주 토(19일), 일(20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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