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왕이 디즈니+ 서바이벌 예능 ‘술래게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윤상현과 치열한 추격전을 펼친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 끝에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1일 공개된 ‘술래게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황재균, 말왕, 박지민, 양다일, 윤상현 등 최종 5인이 우승을 놓고 경쟁했다.
말왕은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앞세워 상대를 추격했다. 반면 윤상현은 게임의 규칙과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우승을 노렸다.
윤상현은 다른 참가자에게서 술래 역할을 가져올 수 있는 ‘도둑 아이템’을 비롯해 자신의 위치를 숨기는 ‘은신 아이템’, 일정 시간 붙잡히지 않으면 혜택을 얻는 ‘도박 아이템’ 등을 활용했다.
그러나 우승까지 단 4초를 남겨둔 순간 말왕에게 붙잡히며 승부가 갈렸다. 약 10시간 동안 이어진 결승전 끝에 말왕이 우승했고, 윤상현은 최종 2위에 올랐다.
말왕은 우승 후 “이기든 지든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그랬더니 어느 순간 나에게 기회가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을 차지한 윤상현은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섭섭한 것 전혀 없이 시원했다”며 “말왕 형이 너무 잘했고, 제가 말왕 형보다 게임을 못했기 때문에 진 것이라고 생각해서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결승 진출자들도 소감을 전했다. 황재균은 “리얼로 죽을 뻔했다”며 극한의 체력 소모를 언급하면서도 “힘들긴 진짜 죽어라 힘들었지만 너무 재밌었다”고 돌아봤다.
박지민은 “결승까지 올라왔다는 게 영광이다.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진짜 진짜 뿌듯하고 행복했던 경험인 것 같다”고 밝혔고, 양다일은 “후련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미련이 남는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술래게임’은 현정완 PD가 기획과 연출에 참여한 추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이 술래잡기와 심리전을 결합한 게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디즈니+ ‘술래게임’은 총 10개 에피소드를 끝으로 종영했으며, 전편을 디즈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디즈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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