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난과 재즈 보컬 웅산이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김정난은 구독자 1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된 뭉클한 사연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쉽지 않아 망설였다는 김정난은 “키우던 고양이들이 나이를 먹어서 갈 날이 머지않았을 때였다. 고양이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사랑하는 반려묘들의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였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김정난은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애증의 관계였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꺼냈다. 고등학교 입학시험을 치르고 돌아왔을 때 어머니가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는 그는 “말로 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라며 사춘기 시절 겪었던 아픔을 털어놨다.
자식 걱정에 늘 엄격했던 아버지와 애증의 관계를 이어갔던 김정난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기 전 병상에서 건넨 “미안하다”라는 사과를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눈물을 쏟았다고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한평생 자식들을 위해 희생한 부모님을 향해 웅산은 “별도 따다 주고 달도 따다 줄 테니 오래만 살아. 아파도 되니까 오래만 살아”라고 진심을 전했다. 부모님과 더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던 그는 끝내 울컥하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48회를 끝으로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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