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부모님 모두 치매 진단

이반지 기자
2026-11-03 13:18:50
기사 이미지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부모님 모두 치매 진단 


가수 채리나가 치매 진단을 받은 부모님의 간병 일상을 공개한다.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출연자 전원이 특별 건강 검진을 받고 랭킹을 매기는 신개념 건강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매주 MC인 지석진을 비롯해 여러 스타 출연자가 검진을 통해 건강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특별하게 가수 채리나가 건강 동기로 합류했다. 

MC 지석진은 채리나에게 룰라 이상민의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채리나는 “이상민 씨, 김지현 씨도 잘 지내시죠!”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지팡이는 안 짚고 있다!”라며 90년대부터 쭉 전성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50대에 접어든 룰라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기사 이미지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부모님 모두 치매 진단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채리나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채리나의 부모님 두 분 다 치매라는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치매 진단을 받고 관리 중인 아버지에 이어 1년 전 어머니마저 치매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현재 채리나는 여전히 바쁘게 무대에 오르면서도 집에서는 살뜰하게 치매 부모님을 간병 중이라고 했다. 

‘전주 비빔밥집’을 운영했을 정도로 이름난 음식 솜씨를 자랑했던 채리나의 어머니. 하지만 치매 진단을 받기 전, 이미 구입한 식재료를 반복해서 사는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검사를 통해 치매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기사 이미지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부모님 모두 치매 진단


실제로 채리나의 집 냉장고에는 똑같은 식재료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쉬는 날 냉장고 점검에 나선 채리나는 “소영 씨 혼나야겠어!”라며 어머니를 불렀고 5봉지나 들어있는 콩나물과 3통이나 준비된 무를 들어 보였다. 그러면서 “지난여름에는 수박을 계속 사서 화채까지 만들어 먹었잖아”라며 고충을 털어 놓았다. 

현재 지방에서 코치를 하고 있는 남편이자 전 프로야구 선수 박용근과 통화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용근은 영상통화로 “우리 소영 씨! 장모님 약 잘 챙겨 드세요!”라며 치매 장모님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이날은 가족에게 아주 뜻깊은 날이었다. 12년이나 가족으로 지낸 반려견 ‘영순’이의 1주기였던 것이다. 집 한편에 마련해 둔 영순이의 추모 공간에서 채리나는 어머니와 함께 영순이를 추모했다. 

기사 이미지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채리나, 부모님 모두 치매 진단


사실 채리나 어머니의 치매 증상이 심해진 것이 영순이가 무지개다리를 떠난 뒤였다고 한다. 채리나의 어머니는 “우리 영순이 가고 나서 한참 힘들었어요. 그 기억은 안 사라지더라고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넘버원 전문가들로는 손유리 신경과 전문의와 한의사 김정진, 의사 김지현, 약사 허다은이 출연해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더불어 뇌 건강과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넘버원 해결책'도 공개된다.

한편 채리나의 이야기는 11월 4일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 전해진다. 

이반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