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환이 예능을 통해 작품 속 모습과는 다른 소탈하고 다정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공개된 민음사TV 유튜브 채널의 ‘책장 구경’ 시리즈에서는 47년 차 독서가이자 배우인 박지환의 깊이 있는 내면을 엿볼 수 있었다. 자신의 서재를 소개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책과 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책을 통해 위로받고 이해받았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책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 자신의 감수성을 보듬어 준 존재였음을 밝혔다.
지난달 첫 방송한 tvN 새 예능 ‘맛따라 길따라 대명이따라’에서는 한층 친근하고 다정한 매력을 더했다. 김대명, 공명과 함께 해파랑길을 찾는 트레커들을 위한 식당 해파랑 상회 운영에 나선 박지환은 바리스타로 활약했고, 특히 오랜 친구인 김대명과 주고받는 꾸밈없는 대화와 유쾌한 호흡은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웃음을 안겼다.

길 위에서 만난 트레커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은 사람을 향한 박지환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엿보게 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배려와 친근함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능청스러움, 그리고 누구보다 섬세한 감수성과 다정한 인간미까지. 박지환은 작품과 예능을 넘나들며 자신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꺼내 보이고 있다. 익숙한 이미지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면모로 대중과 가까워지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맛따라 길따라 대명이따라’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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