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보스’가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버라이어티 액션 스틸 5종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올 추석 극장가에 웃음 핵폭탄을 날릴 영화 ‘보스’가 각 캐릭터의 성격이 물씬 느껴지는 버라이어티 액션 스틸 5종을 공개해 코미디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화끈한 액션 장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먼저 적들이 잔뜩 쓰러져 있는 치열했던 결투 현장의 한가운데 목장갑을 끼고 있는 ‘순태’(조우진)와 목검을 휘두르고 있는 ‘강표’(정경호), 그리고 가스통을 무기로 쓰고 있는 ‘판호’(박지환)의 모습은 이들 각자에게 어울리는 무기들을 보여주며 개성 넘치는 액션 장면을 예고한다. ‘순태’가 짜장면 그릇을 던지며 싸움을 시작하는 스틸은 “액션에도 캐릭터가 담겨야 한다” 라는 배우 조우진의 말처럼 조직의 2인자이자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인 ‘순태’의 두 가지 캐릭터성이 단숨에 느껴져 기대를 높인다. 주변 모든 사물을 이용하는 ‘순태’의 액션 스타일은 전설적인 ‘성룡’ 액션을 떠오르게 하며 유머러스하고 맛깔나는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식구파’의 후계자로 탄탄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강표’는 보스가 되길 원하던 때에는 목검을 사용해 깔끔하고 날렵한 자세로 결투에 임한 반면, 탱고에 빠진 이후에는 전혀 다른 액션 연기를 볼 수 있어 신선한 매력을 전할 것이다. ‘판호’와 마치 춤을 추는 듯한 ‘강표’의 모습이 우아하면서도 ‘탱고’ 액션이라는 여태 본 적 없는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식구파’ 넘버 3이자 유일한 보스 지망생인 ‘판호’가 양팔을 쭉 벌린 채 결투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은 코믹한 분위기를 유발하면서도 중국 전통 무술 ‘당랑권’의 자세를 연상시켜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다.
특히 ‘당랑권’ 액션은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무대포 같은 ‘판호’의 성격과 어우러져 ‘보스’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액션 스타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순태’, ‘강표’, ‘판호’까지 세 캐릭터의 각기 다른 매력이 넘치는 액션 스타일이 영화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생생하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