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최고의 신인’ 코르티스(CORTIS)를 향한 미국 시장의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다.
코르티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하트라디오 씨어터에서 열리는 ‘아이하트라디오 라이브’(iHeartRadio LIVE with CORTIS)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는 글로벌 팝스타들이 거쳐간 무대로 다섯 멤버가 현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면 공연인 만큼 많은 기대가 쏠린다.
이러한 러브콜은 트렌드에 민감한 미국 미디어에서 코르티스의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포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르티스는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레드불 댄스 유어 스타일 월드 파이널’(Red Bull Dance Your Style World Final) 배틀 현장을 관람하고 왁씨, 쿄카, 더 크라운, 마지드 등 유명 댄서들과 교류했다. 특히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레드불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점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향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12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1시간 동안 멤버들이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GO!’ 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추첨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폭발적인 참여 신청으로 인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춤을 배우는 시간 내내 참가자들의 떼창과 환호가 울려 퍼졌고 멤버들은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 정말 영광이다”라는 애정 어린 소감으로 화답했다.
한편 코르티스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9월 27일 자) 15위로 진입해 최근 4년간 데뷔한 한국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을 썼다. 또한 이 음반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2일 자로 총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으며 최다 재생 국가는 미국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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