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에게 따뜻한 힘, 영향력이 될 임유리.
가수에서 모델로 전향한 임유리는 지금은 ‘보얀떼’의 대표,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워킹맘으로서 일과 아이, 그리고 나 자신의 조화를 찾는 것이 목표라는 임유리. 임유리는 매력적인 사투리와 함께 밝은 미소로 촬영장을 물들였다.
워킹맘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임유리. 그녀는 일과 육아를 동시에 병행하며 가장 힘든 점에 대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는 것? (웃음) 일 할 때는 아이 걱정이 되고, 아이와 있을 땐 또 일걱정이 되고 두 가지 모두 더 잘 해내고 싶어 늘 조급한 마음이 든다. ‘괜찮은 거고 잘하고 있는 거다’라며 자기 위로할 때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사고와 현실의 충돌감이 제일 힘든 거 같다. 모든 워킹맘들의 고충 아닐까 싶다”며 웃음 지었다.

뷰티 브랜드 ‘보얀떼’의 대표이자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는 임유리에 관리 방법에 대해 물었다. 임유리는 “피부든 몸이든 결국은 마음의 상태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억지로 하는 루틴보다, 기분 좋게 이어갈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두는 게 제 방식이다. 물 잘 마시고, 잘 자고, 그리고 나 자신에게 다정하게 말해주는 것을 꾸준하게 하는 것. 그게 결국 제일 큰 뷰티 루틴이다”라고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꼭 출연해보고 싶은 방송이 있다면 무엇인가 묻는 질문에 임유리는 “‘유퀴즈 온 더 블록’. 가식 없이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상처와 회복, 그 사이의 솔직한 순간들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도 있으니깐”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임유리에게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녀는 “제 스스로는 어제보다 나은 나가 되는 것. 또 주변엔 ‘시간이 지나도 따뜻하게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다. 잠깐 빛나는 건 쉽지만, 오래 남는 건 어렵다. 제가 만든 브랜드와 제 삶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힘’으로 남는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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