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지현이 독보적인 음색과 기분 좋은 에너지로 저녁 청취자들의 감성을 완벽히 조준했다.
박지현은 지난 7일 오후 8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저녁 시간대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갈수록 살아나는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며 무궁무진한 매력을 발산했다. 웬디는 박지현의 실물을 보고 “키 크고 피지컬이 정말 좋다”라며 감탄했고, 이에 박지현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겸손하게 화답하며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지는 라이브 무대에서는 ‘영(Young)스트리트'에 맞춰 젊은 층도 공감할 수 있는 곡인 ‘안녕이란 슬픈 말’ 라이브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깊은 울림에 웬디는 “황홀한 라이브다. 나도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지현은 즐겨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며 존경하는 선배 남진의 ‘둥지’와 자신의 곡 ‘만물트럭’을 짧게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유의 구성진 음색으로 ‘활어 보이스’ 에너지를 보여주며 정규 앨범에 담긴 다채로운 매력을 실감케 했다.
뼛속까지 ‘트로트맨’다운 일상도 공개했다. 박지현은 “휴대폰 알고리즘이 온통 남진, 나훈아 선배님 영상뿐이다. 요즘은 트로트 외에 다른 노래를 거의 안 들을 정도”라며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가끔은 휴대폰을 던져두고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을 때가 있다”라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을 위한 화끈한 콘서트 스포일러도 잊지 않았다. 이번 주 예정된 단독 콘서트 ‘쇼맨십 시즌2’에 대해 박지현은 “시즌1보다 훨씬 버라이어티할 것”이라며 “일단 ‘지현나이트’는 열리니 직접 와서 확인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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