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가 2026년 4월 3주 주간 2054 시청률 예능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예능 정상을 이어갔다. 구성환의 진심 어린 도전과 박경혜의 현실 밀착 자취 라이프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며 금요일 밤 예능 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4%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 역시 3.5%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나아가 4월 3주 주간 예능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0%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고의 1분’은 구성환이 국토대장정 중 벚꽃길을 마주한 장면과, 박경혜의 녹과 곰팡이가 공존하는 ‘6평 원룸’이 공개되는 장면이었다. 고된 여정 속에서도 피어난 벚꽃의 낭만과, 자취 초보의 현실이 맞닿은 순간이 깊은 여운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구성환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446km 국토대장정의 마지막 구간에 도전하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11년간 함께한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낸 후의 아픔을 털어놨다. “힘든 마음을 깨고 싶어서 걷기 시작했다”는 그의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가방에는 꽃분이의 얼굴이 담긴 키링을, 손목에는 꽃분이의 목줄을 착용한 채 걷는 그의 모습은 뭉클함을 더했다. 구성환은 “그걸 보면 힘이 난다”고 말했고, 코드 쿤스트는 “살아 있을 때도, 떠난 뒤에도 살아갈 이유를 준다”고 공감했다. 비와 강풍,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과 언덕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그의 걸음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어린 시절 로망이었던 ‘2층 침대’를 설치하며 행복의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은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설치 기사부터 무지개 회원들까지 이어지는 ‘투 머치 스몰토크’는 웃음을 안겼고, 그의 밝은 에너지는 스튜디오까지 전염됐다.
또한 박경혜는 배우 활동과 함께 2년째 카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현실적인 삶을 공개했다.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했다”는 솔직한 이유와 함께, 청소·재고관리·손님 응대까지 능숙하게 해내는 모습으로 강인한 생활력을 보여줬다. 그는 “자취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며 서툴지만 단단한 성장의 시간을 전했다.
한편 이번 주(24일)에는 구성환의 국토대장정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자취 6년 차 배우 유수빈의 ‘21세기 귀차니즘 보이’ 일상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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