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고윤정이 단계별 ‘파워 업’으로 구교환을 진짜 영화감독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 황동만(구교환)과 변은아(고윤정)가 서로에게 선사한 파워로 무가치함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 특히, ‘낫띵’ 황동만을 ‘영화감독’으로 끌어올린 변은아의 파워 업 3단계가 눈길을 끈다.
#. 1단계(30% 충전): 허기진 영혼 채워낸 ‘할머니표 반찬’
첫 단계는 정서적 허기를 채워주는 것. 황동만이 8인회 모임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음식을 입에 넣으면서도 늘 허기에 허덕였던 이유는 지난 20년 동안 단 한 편의 영화도 찍지 못한 데서 오는 무가치함에 있었다.
최필름 최동현(최원영) 대표에게 “그만두라”는 비수 같은 말을 들었을 때도 황동만은 끊임없이 음식을 욱여넣었다.
그런 그에게 변은아는 할머니(연운경)가 정성껏 만든 반찬을 선물했다. 황동만이 그토록 원하는 ‘안온함’이 가득 담긴 반찬은 황동만의 정서적 허기까지 채우며 힘껏 날아오를 수 있는 힘을 줬다.
#. 2단계(50% 충전): ‘무직’에서 ‘영화감독’으로
그러니 경찰이 직업을 묻자 입조차 떼지 못했다. 그렇게 그가 주춤하던 찰나, 변은아가 망설임 없이 그를 “영화감독”이라고 소개했다. 황동만의 귀에 울려퍼진 변은아의 확신의 목소리는 황동만에게 구원과도 같았다. 황동만은 호흡곤란을 일으킬 정도의 강렬한 전율을 느꼈다.
#. 3단계(80% 충전 예고): “제가 봐 줄게요. 옆에서”, ‘1호 관객’ 자처
오늘(2일) 방송될 5회에서는 변은아의 파워 충전이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변은아는 온종일 세상에 치이고 망가진 황동만에게 “옆에서 제가 봐 줄게요”라며 응원한다.
유일하게 그의 존재를 증명하는 ‘드립’ 장광설에 기꺼이 반응해줄 ‘1호 관객’을 자처하는 것. 변은아가 20년째 제자리걸음인 황동만에게 어떤 폭발적인 동력을 선사하게 될지, 황동만은 그녀가 불러준 빛나는 직함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