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섬보이’가 따뜻한 감성과 설렘 가득한 메디컬 휴먼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관전 포인트를 통해 작품만의 특별한 매력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소년시대’, ‘열혈사제’ 등을 연출한 이명우 감독과 김지수 작가의 만남이 기대를 높인다. 공중보건의사라는 신선한 소재 위에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서사를 더해 기존 메디컬 드라마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명우 감독은 “메디컬 드라마의 옷을 입은, 이 시대를 버티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라고 짚으며 갓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서툰 청춘들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이어 “코미디와 휴먼이 따로 놀지 않는다. 웃음이 터지는 장면 안에 사람의 온기가 있고, 진지한 메디컬 가운데 성장이 심어져 있다. 그리고 모든 것들 사이에서 애틋한 사랑이 천천히 피어난다”라면서 “사랑에는 지름길이 없다. 오해, 상처, 치유, 극복, 희생 그 모든 과정을 건너뛰지 않고 담았다”라고 강조했다.
김지수 작가 역시 “생명을 구하며 이뤄 나가는 의사로서의 성장, 섬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위로, 사랑의 설렘과 치유가 모두 자연스럽게 나온 작품”이라면서 “따뜻한 휴먼, 심쿵하는 로맨스, 생사를 오고가는 긴박한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이 ‘닥터 섬보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 웃음 끝에 따뜻함이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며 편동도라는 외딴섬을 배경으로 사건을 겪고, 사람을 배우며 성장할 메디컬 휴먼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재욱과 신예은의 힐링 케미스트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이재욱은 까칠하면서도 섬세한, 그리고 서툰 매력의 ‘도지의’로 변신한다. 바다와 섬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그는 편동도에서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 신예은은 밝은 에너지와 당돌한 매력의 ‘육하리’로 분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지만, 남모르는 비밀과 상처를 품고 편동도로 돌아온 인물.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이명우 감독의 말처럼, 극의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감동, 리얼리티부터 다채로운 관계성을 완성시킬 캐릭터 열전도 놓칠 수 없다. 홍민기는 대대손손 의사집안인 엘리트 공중보건의사 ‘현치연’으로 분한다. 일생에 어려움이라고는 없던 그에게 닥친 ‘사랑’이라는 난관을 헤쳐나가며 우정을 쌓는 인물. 편동도 토박이 간호사 ‘엄정선’은 이수경이 열연한다. 그저 지났다 가는 공보의들 사이에서 틱틱대는 엄정선은 사실은 도시에 대한 귀여운 질투와 동경을 숨긴 인물. 친화력 만렙이자 철부지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용주천’은 김윤우가 변신해 활력을 더한다.
“섬사람과의 갈등과 어울림은 극 초반의 주된 테마”라는 이명우 감독, “공보의들이 의사로서 섬사람들을 돌본다면 섬사람들은 어른으로 공보의들을 돌본다”라는 김지수 작가가 강조한 바와 같이 편동도를 둘러싼 주민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주인영은 편동 보건 지소를 오랫동안 지킨 터줏대감이자, 편동도 주민으로 위치한 ‘황신혜’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한다. 우현은 말 한마디로 편동도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절대 권력을 지닌 이장 ‘박춘식’을, 그런 박춘식의 이장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라이벌이자 건강원으로 불리는 ‘이장수’ 역은 김기천이 맡아 편동도만의 개성 넘치는 정서를 완성한다.
여기에 육하리의 할머니이자 유일한 가족인 ‘오미자’로 분해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할 길해연의 열연도 기대를 더한다. 김지수 작가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가는 세대 간의 이야기가 따뜻하고 재미있게 펼쳐질 것”이라면서 “편동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기에 사람 관계가 더 밀접하고 서로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닥터 섬보이’는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공개된다. 편동도를 배경으로 펼쳐질 청춘들의 성장과 치유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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