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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돌아온 주식천재

서정민 기자
2026-05-29 08: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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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투자 전문가를 믿고 돈을 맡긴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마스터’로 불리던 여성의 실체가 드러나며 또 한 번 투자 사기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29일 방송에서 ‘돌아온 주식 천재’의 실체를 추적한다.

경기도의 한 미용실은 손님들이 돈을 벌고 나온다는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탔다. 미용실 원장 황 원장(가명) 역시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얻었다며 주변에 한 50대 여성 이 씨를 소개했다. 증권사 출신으로 알려진 이 씨는 투자할 때마다 수익을 내고 안정적인 배당금까지 지급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뢰를 쌓았다.

피해자들은 이 씨를 ‘마스터’라 부르며 따랐다. 이 씨가 다치면 안 된다며 선물을 보내고, 그의 조언에 따라 거액을 맡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날 이 씨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후 밝혀진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 씨가 과거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소개된 주식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를 믿고 있다. 황 원장은 “사기꾼이 아니다. 사람들을 살려주는 사람”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투자 활동을 지켜봤기에 쉽게 믿음을 거둘 수 없다는 것이다.

‘궁금한 이야기 Y’는 한 차례 방송을 통해 알려졌던 인물이 어떻게 다시 투자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었는지, 그리고 왜 많은 이들이 이번에도 의심하지 못했는지를 집중 취재한다. 금융감독원은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동시에 약속하는 투자 권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실화 기반 탐사 프로그램으로 사회 곳곳의 사건과 의혹을 추적해 왔다. ‘궁금한 이야기 Y’의 ‘돌아온 주식 천재’ 편은 29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궁금한 이야기 Y’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