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준금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럭셔리한 자택을 최초 공개하며 금수저설 해명부터 다이어트 비법, 재혼관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박준금은 "어릴 때는 잘사는 집이 아니었다. 엄마가 시집올 때 수저 두 짝밖에 없었다더라"며 금수저설을 부인했다. 그는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내가 26살 때 병이 나서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호강을 하나도 못 하셨고, 오히려 딸들이 호강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버지가 1980년대 철강 사업으로 성공한 뒤에야 집안 형편이 나아진 것. 이를 들은 정석용은 "몸에 배어서 재벌 사모님 연기를 잘하시나 보다"고 감탄했다.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그랜저를 안겨준 일화도 화제를 모았다. 박준금은 "경상도 분이라 무뚝뚝하신데, 소파에 키를 던지며 '주차장에 나가봐' 하셨다. 나갔더니 하얀 각그랜저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걸 타고 새벽 1시까지 디스코텍을 다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재벌 이야기 듣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름에 '금' 자가 들어간 사연도 공개됐다. 박준금은 "아버지의 첫사랑 이름에 금 자가 들어갔는데, 나를 낳고 보니 그 여자와 살짝 닮아서 내 이름에 금 자를 붙인 것"이라고 밝혀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다이어트 비법도 눈길을 끌었다. 박준금은 손님들을 위해 당근과 계란 지단만 넣은 김밥을 직접 쌌다. 탁재훈이 "당근밖에 없다", 최진혁이 "우리가 말도 아니고"라며 놀라자 박준금은 "중요한 일정이나 광고 촬영을 앞두고 보름 정도 이 김밥을 먹으면 몸이 잘 붓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몸무게가 43~44kg이라고 밝힌 그는 "이것도 배부르게 먹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연애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나왔다. 허경환이 연애 의향을 묻자 박준금은 "나는 항상 열려 있다"고 답했다. 소개팅보다는 골프나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재혼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연히 열려 있다. 인생이 되고 안 되는 게 어디 있나"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