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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면 연리리’ 명대사 호평

서정민 기자
2026-06-02 08: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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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면 연리리'


‘심우면 연리리’가 사람 냄새 나는 명대사와 따뜻한 공동체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자극적인 전개 대신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힐링 드라마로 호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명대사와 따뜻한 서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심우면 연리리’는 성태훈(박성웅)을 중심으로 연리리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방송 이후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 “대사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 “바쁜 일상 속 위로가 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심우면 연리리’ 7회에서는 성태훈이 의대 자퇴를 고민하는 아들 성지천(이진우)에게 건넨 조언이 깊은 울림을 안겼다. 성태훈은 “안 부딪치면 성공 확률 0%, 부딪치면 50%”라며 선택의 책임과 도전의 의미를 전했고, 이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8회에서는 임보미(최규리)의 담백한 응원이 눈길을 끌었다. 의대를 그만둔 성지천에게 “제일 용감하고 제일 멍청한 짓을 한 것”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또한 ‘심우면 연리리’의 또 다른 매력인 공동체 정신도 빛났다. 조미려의 가출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은 연리리만의 따뜻한 정서를 보여줬다. 특히 “연리리는 비밀은 없지만 의리는 있는 동네”라는 대사는 작품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10회에서는 연리리를 위협한 균사체의 원인을 밝혀낸 성태훈이 주민들의 신뢰를 얻으며 진정한 연리리 사람으로 거듭났다. 조미려 역시 주민들의 도움 속에서 빚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의 온기를 체감했다.

성태훈과 조미려가 나눈 “서울에서는 돈으로 사야 하는 것들이 여기서는 마음 하나로 그냥 되더라”는 대사 역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도시에서는 잊고 지냈던 사람 간의 정과 공동체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심우면 연리리’는 자극적인 사건보다 사람 사이의 관계와 일상의 위로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 역시 “사람 사이의 온기와 위로를 담고자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11회는 오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심우면 연리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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