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 해설위원이 8년 만의 월드컵 중계를 앞두고 전현무와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표팀 키플레이어로는 오현규와 조규성을 꼽으며 선전을 기원했다.
2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에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전현무, 남현종 캐스터가 참석해 중계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 전망에 대해서는 "벤치 멤버와 코칭스태프까지 모두가 제 역할을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격진의 활약이 중요하다며 오현규와 조규성을 핵심 선수로 지목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축구 중계에 처음 도전하는 전현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영표 위원은 "전현무는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며 "수많은 캐스터와 호흡을 맞췄지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청자들도 대한민국 축구 중계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방송을 보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이번에는 전현무의 연예대상이 걸려 있어 축구 인생 처음으로 시청률을 신경 쓰게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현종 캐스터는 중계 준비 기간이 짧았다는 우려에 대해 "공영방송 캐스터는 언제든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배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KBS만의 노하우와 품격 있는 중계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KBS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지상파 단독 중계한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전현무, 남현종 캐스터를 비롯해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등이 중계진으로 나선다.
한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개최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6월 12일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제공=K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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