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KBS 월드컵’, 브라질 경기 시청률 2.4%

송미희 기자
2026-06-21 09:40:50
기사 이미지
‘KBS 월드컵’, 브라질 경기 시청률 2.4% (제공: KBS)


KBS가 지상파 단독 생중계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박주영·조원희·김신욱 해설위원의 중계와 함께 높은 관심을 모으며 시청률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KBS 2TV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와 D조 2차전이 연속 생중계됐다. 이 가운데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아이티의 경기는 전국 시청률 2.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이날 월드컵 중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브라질은 마테우스 쿠냐의 멀티골과 비니시우스의 추가골을 앞세워 아이티를 3대0으로 제압했다. 경기 전 김신욱 해설위원은 "브라질이 1차전에서는 재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몸이 풀리면서 기존의 테크닉을 마음껏 보여줄 것"이라며 3대0 승리를 예상했고, 결과도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앞서 콜롬비아와 우즈베키스탄전 결과도 적중시켰던 그는 경기 후 "브라질이 브라질다운 축구를 하면 이렇게 무섭다"라고 평가했다.

오전 4시 시애틀 스타디움에서는 미국과 호주의 D조 맞대결이 펼쳐졌다. 조 1위 경쟁이 걸린 경기에서 미국이 2대0 승리를 거두며 우위를 점했다.

이어 오전 7시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스코틀랜드전은 전국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성사된 맞대결에서 모로코는 이스마엘 사이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박주영 해설위원은 사이바리에 대해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고, 사이바리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득점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정오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튀르키예와 파라과이의 경기가 열렸다. 전국 시청률 2.0%를 기록한 가운데 파라과이가 전반 2분 터진 마티아스 갈라르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대0 승리를 챙겼다. 반면 튀르키예는 이번 패배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조원희 해설위원은 "파라과이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안정감 있게 전·후반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며 "갈라르사의 이름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박찬하 해설위원은 "튀르키예는 오늘도 30개가 넘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호주전에 이어 무득점에 그쳤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조별리그 2차전이 진행되며 32강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는 한국이 남아공과 3차전을 치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 튀니지의 F조 2차전을 중계한다. 해당 경기는 21일(일) 오후 1시 킥오프하며, 현장 생중계는 낮 12시 10분부터 시작된다.

'월드컵 대표방송' KBS는 7월 19일까지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인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