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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 남궁민, 독보적 존재감

송미희 기자
2026-07-06 09: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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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 남궁민, 독보적 존재감 (제공: KBS 2TV)


배우 남궁민이 '결혼의 완성' 첫 방송부터 묵직한 존재감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남궁민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에서 VIP 환자보다 영구장애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를 먼저 선택하며 병원 내 갈등의 중심에 섰다. 끝까지 신념을 지키는 강태주의 모습은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태주는 멀어져 가는 아내 세윤(이설 분)과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다가가지만, 두 사람은 끝내 엇갈린다. 서로에게 의지가 됐던 과거의 행복한 기억과 현재의 냉랭한 현실이 대비를 이루며 안타까움을 더했고, “우리 헤어지자. 이혼해, 우리.”라는 말은 두 사람의 균열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여기에 세윤이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극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태주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고, 이어지는 절박한 선택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남궁민은 응급환자 앞에서는 흔들림 없는 신념을, 세윤 앞에서는 미안함과 애틋함, 무너져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강태주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절제된 눈빛과 표정, 섬세한 호흡만으로도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강태주라는 인물이 지닌 신념과 인간적인 고뇌, 절박함까지 모두 설득력 있게 담아낸 남궁민의 연기는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남궁민이 앞으로 펼쳐낼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폭발적인 연기로 '결혼의 완성'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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