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수다2’가 반포 주부 살인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이날 안정환은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 김남일과 함께한 조합을 두고 “오늘은 조합이 희한하다. 웃길 수도 있고 굉장히 위험한 조합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광 역시 “축구계에서 벌꿀 오소리로 불리고 있다”고 셀프 디스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뉴스없데스크’ 코너에서는 1977년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사건을 조명한다. 사건은 논현파출소에 한 남성이 “주인 아주머니가 피를 많이 흘리고 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신고자는 사건이 벌어진 집 큰아이의 과외교사였으며, 현장은 반포동에 위치한 2층 저택이었다. 피해자는 집주인의 30대 아내로,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다. 부부는 사실상 별거 중이었고, 피해자는 홀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었다. 사건 당시 피해자를 제외한 가족들은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아내의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온 남편은 아내가 항상 착용하던 다이아몬드 반지와 일제 손목시계가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반지는 당시 60만 원 상당이었으며, 현재 가치로는 58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 바로 옆에는 석재 작업장이 있었다. 작업장 주인은 사건 전날 오후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집 주변을 계속 서성였으며, 신분을 묻자 “이 집에 사는 사람의 6촌 동생”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남편은 자신의 6촌 동생이 최근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형사들은 집주인의 6촌 동생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그는 “몇 달 전 일을 그만둔 피해자 집 가정부를 통해 평소 여러 남성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그중 어떤 사람과는 다투는 모습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 피해자가 카바레를 자주 드나들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에 수사팀은 피해자가 자주 찾던 카바레를 추적해 지인들의 진술을 확보했고, 유력한 남성 6명을 특정했다. 그러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시간이 걸리던 중, 수사본부로 두 건의 제보가 접수됐다.
첫 번째 제보는 익명의 전화였다. 금호동의 한 사장을 찾아보라는 내용으로, 그가 피해자를 만난 뒤 사업이 잘됐고 새 차까지 구입했다며 두 사람 사이에 돈 문제가 얽혀 있는 것 같다는 제보였지만 구체적인 근거는 없었다.
수사 결과, 꽃집 사장은 피해자 친구의 남편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이어 범인은 “그 여자를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뻔뻔하게 진술했고, 이를 들은 김영광은 “화가 나서 혼내주고 싶다”라며 분노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지, 사건의 전말은 ‘형수다2’에서 공개된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공개된다. 또한 ‘형수다2’와 세계관을 함께하는 ‘용감한 형사들5’는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8월 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을 재개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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