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 이름은’이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최고 영예인 관객상을 안으며 세계적인 관심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수상의 여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영화제 초청 소식도 이어졌다.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14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바르셀로나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앞서 우디네 극동영화제 현장에서 ‘내 이름은’을 직접 관람한 바르셀로나 영화제 디렉터가 “영화가 정말 너무 훌륭하다. 반드시 우리 영화제에 초청하고 싶다”라는 강한 찬사와 열정을 보내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제26회 대만 가오슝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영화제에는 정지영 감독과 배우 염혜란이 직접 현지를 찾아 GV를 비롯한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석하며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내 이름은’ 은 촌스러운 이름을 벗어나고픈 18세 소년 ‘영옥’과 1949년 제주의 아픈 기억을 가슴에 품은 어머니 ‘정순’이 78년의 시린 시간을 건너 찬란한 진실과 직면하는 세대공감 미스터리 드라마다. 역사의 비극을 딛고 피어나는 정순의 삶과 가족에 대한 섬세한 시선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묵직한 여운을 선물하고 있다.
베를린, 우디네, 뉴욕을 거쳐 바르셀로나와 대만 가오슝으로 이어지는 ‘내 이름은’의 뜨거운 글로벌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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