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타임슬립 천일야사’ 정조의 반전 민낯

정혜진 기자
2026-08-11 09:46:58
기사 이미지
‘타임슬립 천일야사’ 정조의 반전 민낯 공개 (제공: 채널A)


채널A ‘타임슬립 천일야사’가 궁궐 내 숨겨진 권력 투쟁의 내막을 조명한다.

5년 만에 돌아온 채널A ‘타임슬립 천일야사’ 3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정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야사 속 이야기를 더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내는 역사 드라마타이즈 예능이다. 

이번 3회에서는 궁중 암투를 주제로 왕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어진 치열한 권력 다툼과 정국의 흐름을 바꾼 정치적 승부수를 조명한다.


기사 이미지
‘타임슬립 천일야사’ 정조의 반전 민낯 공개 (제공: 채널A)


◆ 금기의 주술에 빠진 악녀의 진실, 중종의 후궁 경빈 박씨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중종의 총애를 받았던 후궁 경빈 박씨(나해령 분)와 새롭게 궁에 들어온 문정왕후의 대립이 그려진다. 장경왕후 사후 자신이 중전의 자리에 오를 것이라 기대했던 경빈 박씨는 문정왕후가 간택되면서 위기를 맞고, 궁중의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암투를 벌인다.

특히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역사 속에서 주술에 빠진 악녀로 묘사된 경빈 박씨를 다른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세자였던 훗날의 인종을 저주했다는 작서의 변을 비롯해 금기시된 주술에 손을 대게 된 배경과 비극적인 삶을 짚으며 그의 진짜 모습을 추적한다.

경빈 박씨가 실제 권력을 향한 욕망 때문에 사건을 벌인 인물이었는지, 혹은 누군가가 꾸민 치밀한 계략의 희생양이었는지를 정사와 야사를 오가며 살펴볼 예정이다.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종을 비롯해 경빈 박씨의 아들 복성군, 훗날 인종이 되는 세자까지 권력 다툼에 얽히며 이야기는 더욱 팽팽해진다. 조선 왕실을 뒤흔든 작서의 변 뒤에 어떤 인물이 숨어 있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 성군의 두 얼굴, 거침없는 카리스마의 정조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성군 정조(서지후 분)의 또 다른 얼굴이 공개된다. 규장각 설치, 수원화성 건설, 금난전권 폐지 등 굵직한 개혁을 이끈 개혁 군주 정조. 그러나 온화한 군주의 이미지 뒤에는 신하들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과 막말을 쏟아내는 다혈질적인 인간적 면모도 존재했다.

하지만 정조에게는 성격보다 더 큰 정치적 고민이 있었다는데. ‘사도세자의 아들’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자신을 끊임없이 견제하는 노론 세력 속에서 왕권을 지키고 개혁을 추진해야 했던 것. 정면승부만으로는 개혁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정조가 던진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정치적 승부수가 무엇이었을지, 그가 숨겨온 비밀 정치의 실체와 반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정사와 야사의 간극을 파헤치며 역사 속 숨겨진 진실을 그려내는 ‘타임슬립 천일야사’ 3회는 오늘 밤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