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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친일 논란에 청하 가족사 재조명…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허정은 기자
2026-08-13 13: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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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하영 친일 논란에 가족사 재조명…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출처: 혜리 유튜브 캡처)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청하의 독립운동가 집안 배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청하가 과거 공개한 가족사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취득 일화가 다시 주목받았다.

청하는 2024년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활동 공백기 동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당시 청하는 “한국사 수업을 제대로 받았던 기억이 없어서 역사의 흐름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셨다”며 “어머니께서 ‘언젠가는 네가 한국사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매번 말씀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청하의 외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 석은 김용근 선생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근 선생은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항일운동에 참여해 투옥되는 등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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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하영 친일 논란에 가족사 재조명…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 (출처: 하영 SNS)


광복 이후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는 지명수배된 제자들을 숨겨주는 등 민주화운동에도 힘쓴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로도 인정됐다.

청하는 이러한 가족사의 영향으로 한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활동 공백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해 1급을 취득하며 역사 공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하영은 최근 방송에서 증조부 안상호를 언급한 이후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SNS를 통해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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