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티즈 산의 신곡 챌린지에 참여한 일본 인플루언서가 인종차별적 의미로 해석되는 행동을 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영상 속 부적절한 제스처에 이어 해명 과정에서도 또 다른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영상에서 가믹스는 화면에 산의 사진을 띄운 채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나 춤을 추던 중 양손으로 눈꼬리를 잡아당기는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를 취하면서 문제가 됐다. 해당 행동은 동아시아인의 외모를 희화화하거나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돼 대표적인 인종차별적 제스처로 지적돼 왔다.
특히 가믹스가 산의 사진을 배경에 함께 배치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에이티즈 산의 외모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가믹스는 별도의 사과나 해명 없이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비판이 이어지자 이후 또 다른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가믹스는 두 번째 영상에서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이건 아시안의 눈이다. 나는 매일 아침 눈이 열리지 않는다. 왜 매일 아침 이렇게 되는 거야?”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나 이 영상 역시 논란을 키웠고, 결국 삭제됐다.
가믹스는 두 영상을 모두 삭제했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인 사과나 해명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관련 콘텐츠를 주로 제작해온 가믹스는 일본과 브라질의 경기 당시 브라질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일본의 패배에 오열하는 영상을 공개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SNS 팔로워는 약 216만 명에 달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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