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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성인호·김도민 관계 흔들

서정민 기자
2026-08-28 06: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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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호와 김도민이 19년 소꿉친구에서 사랑으로 향하는 미묘한 감정선을 그렸다. 웨이브 새 BL 드라마 ‘하절기’가 첫 회부터 질투와 소유욕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본격적으로 펼쳐냈다.

28일 첫 공개된 웨이브 ‘하절기’ 1, 2회에서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차도현(성인호)이 여은호(김도민)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도현은 여은호와 관계를 맺는 꿈을 꾼 뒤 혼란에 빠졌다. 때마침 집에 찾아온 여은호와 평소처럼 장난을 주고받았지만, 비 오는 날 선생님을 피해 구령대 아래 함께 숨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의식하기 시작했다. 이후 차도현은 오히려 여은호에게 차갑게 대하며 거리를 두려 했다.

여은호의 반에 전학생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은호가 괴롭힘을 당하던 전학생을 도와주면서 두 사람이 가까워지자 차도현은 “친구 가려 사귈 때 되지 않았냐”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체육복을 빌려준다는 핑계로 여은호를 자신의 곁으로 데려오기도 했다.

‘하절기’ 2회에서는 차도현의 질투가 더욱 뚜렷해졌다. 수업 중 나란히 붙어 있는 여은호와 전학생을 바라보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까지 발견하자 곧장 여은호의 집으로 향했다.

결국 차도현은 전학생과 단둘이 마주한 자리에서 여은호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전학생이 “여은호 좋아하지? 아니면 내가 좋아해도 돼?”라고 묻자 차도현은 “끼어들지 마. 걔는 내 거야”라고 답했다.

친구라는 관계 속에서 감춰왔던 마음이 질투를 계기로 드러나면서 ‘하절기’의 본격적인 로맨스에도 불이 붙었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차도현과 여은호의 오랜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하절기’는 19년 동안 소꿉친구로 지낸 차도현과 여은호의 관계가 어느 여름을 기점으로 흔들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BL 드라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변화하는 두 사람의 감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웨이브 ‘하절기’는 매주 금요일 자정 2회씩 순차 공개된다.

사진제공=웨이브 ‘하절기’ 방송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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