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한동희가 시즌 막판 뜨거운 홈런 페이스를 이어가며 25홈런을 정조준했다.
팀이 4-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였다.
시즌 22호 홈런이다. 종전 개인 최다였던 17홈런을 이미 넘어선 한동희는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데뷔 첫 20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아치를 그렸다. 이날 다시 홈런을 추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8월 이후 한동희의 홈런 페이스가 매섭다. 최근 31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 기간 10홈런을 기록한 샘 힐리어드(KT 위즈)를 제치고 리그 최다를 기록했다. 9월에만 17경기에서 6홈런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이날 시즌 130번째 경기를 치렀으며 정규시즌 종료까지 1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한동희가 25홈런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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