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세상’이 딸과 함께 원룸에서 지내는 배우 함소원의 일상과 전남편 진화와의 재혼 고려 과정을 들여다본다.
22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함소원이 원룸 생활을 시작한 사연과 가족 사이에서 나누는 대화가 공개된다. 함소원은 2018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나 이후 이혼했다. 현재 딸 혜정 양을 양육하는 그는 방송을 통해 달라진 생활과 재결합에 대한 속내를 전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함소원은 커다란 여행 가방을 끌고 원룸촌에 나타났다. 방에 들어선 그는 “사정이 있어서 한동안 여기 묵어야 한다”며 직접 짐을 옮겼다. 전날에도 청소를 했다는 그는 좁은 공간을 정돈하며 당분간 머물 준비를 이어갔다.
혜정 양도 옷을 정리하며 엄마를 도왔다. “엄마 때문에 고생”이라고 툴툴거리면서도 손을 보탠 딸은 이내 아빠를 찾았다. “아빠는 왜 안 도와주냐”며 “아빠가 자주 도와주러 와서 자면 좋겠다”고 말해 진화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함소원 역시 앞으로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재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딸이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바라는 가운데, 함소원도 전남편과 다시 가정을 꾸릴 가능성을 열어둔 모습이다. 다만 재결합을 결정했다고 밝힌 것은 아니다.
함소원의 어머니는 다른 입장이었다. 딸의 집을 찾은 어머니는 진화를 언급하며 “남자가 하는 일을 걔가 하기나 해? 여자가 하는 일도 못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안 바뀐다”며 다시 함께 사는 선택을 만류했다.

어머니는 “하는 시늉은 했을지 몰라도 자기 필요할 때나 잘하는 척하지 다 소용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딸의 생각을 들은 뒤에도 쉽게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함소원은 어머니의 말을 듣는 동안 표정이 굳어졌고, 말없이 눈물을 훔쳤다.
‘특종세상’ 방송시간은 22일 밤 9시 10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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