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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김지원, 장승조에 반격

서정민 기자
2026-10-26 08: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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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배우 김지원이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었다. 환자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저지른 장승조와 정면으로 맞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5회에서는 계수정(김지원)과 나대일(장승조)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계수정은 권충현(오정택)의 수술 과정에서 나대일이 과거 환자의 몸에 자신의 이니셜을 새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분노를 드러내지 않던 계수정은 나대일이 환자에게 접근하자 “떨어져. 내 환자야”라고 경고했다. 짧은 한마디로 환자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상황은 역전됐다. 나대일이 수술대에 오르고 계수정이 집도의가 된 것이다. 계수정은 수술실 CCTV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나대일이 분노하며 달려들자 계수정은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두 사람의 대립은 수술실에서 몸싸움으로 번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6회에서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고난도 수술을 자청했다. 다른 의료진이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에서도 환자를 위해 직접 나서며 의사로서의 소신을 보여줬다.

김지원은 절제된 표정과 눈빛으로 계수정의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나대일을 향한 분노를 억누르는 장면에서는 인물의 냉철한 성격을 부각했다.

장희숙(이정은)과의 관계도 눈길을 끌었다.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를 지지하는 두 사람의 호흡이 극의 또 다른 관전 요소로 자리 잡았다.

한편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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