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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서환, ‘뜨거운 안녕’ 출연

정혜진 기자
2026-10-30 09: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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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서환, ‘뜨거운 안녕’ 출연 (출처: 심스토리)


배우 이서환이 ‘뜨거운 안녕’에서 제자들의 꿈과 끼니를 지키는 스승으로 나선다.

오는 11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뜨거운 안녕’은 무명 개그맨 삼인방이 정체불명의 수상한 여성을 만나 각자의 내일을 찾아가는 성장기다. 꿈을 좇아 달려온 이들이 실패를 딛고 나아가는 과정을 뜨겁고 따뜻하게 담는다.

이서환은 강태구(강훈 분), 김남일(조현철 분), 한준서(김정진 분)의 고교 시절 교사이자 꼬치집 사장인 정만식을 연기한다. 말과 행동은 거칠어도 제자들 걱정에는 누구보다 앞서는, 투박한 겉모습 뒤로 깊은 정을 간직한 인물이다.

정만식은 학창 시절 세 사람의 끼를 발견하고 방송제 무대에 설 기회를 줬다. 졸업 후 개그맨을 꿈꾸는 제자들의 성공을 믿었지만, 이들의 도전은 좀처럼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성공할 때까지 밥을 먹여주겠다며 세 사람을 자신의 꼬치집으로 불러 모았다. 그렇게 10년 동안 끼니와 잔소리를 함께 건네며 제자들의 곁을 지켜온 열성 팬이다.

이서환은 특유의 생활감 넘치는 연기와 노련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정만식의 투박하면서도 속정 깊은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강훈, 조현철, 김정진과 선보일 사제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모인다.

2004년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로 데뷔한 이서환은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명품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이정재 분)의 친구 ‘박정배’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밖에도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서초동’, 영화 ‘핸섬가이즈’,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현재는 드라마 ‘키드냅 게임’에서 정체불명의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서환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뜨거운 안녕’은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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