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돌’ 몬스타엑스 주헌, 오늘(23일) 현역 만기 제대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만기 전역한다. 

오늘(23일) 오전 몬스타엑스의 주헌은 강원도 화천 육군 제15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에서의 현역 군 복무를 마친다. 

주헌은 지난 2023년 7월 24일 현역으로 입대하며 군백기를 갖게 됐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고 성실한 복무를 이어왔다. 만기 전역으로 주헌은 셔누와 민혁에 이어서 몬스타엑스 내 세 번째로 ‘군필자’가 된다. 

주헌은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해 팀 내 메인 래퍼이자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해 왔다. 데뷔 앨범부터 다수의 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데뷔 7년차인 2021년부터는 미니 9집 ‘갬블러(GAMBLER)’를 시작으로 미니 10집 ‘러시 아워(Rush Hour)’, 미니 11집 ‘러브(LOVE)’까지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입대를 앞둔 2023년 5월엔 자작곡으로 채워 넣은 솔로 데뷔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기도 했다.  

주헌은 입대 전 소속사를 통해 “입대로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게 됐는데, 이 시간이 마냥 슬프고 아쉬운 시간이 아니고, 돌아왔을 때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 돌아올 주헌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 저는 군대에서 지내는 동안 더 단단해지고 건강하게 지낼 테니, 몬베베도 제 걱정보다는 웃으면서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었다. 

지난 2015년 데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는 형원의 제대 이후 '완전체'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하얀 기자 lh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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