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파묘'는 거액의 이장 의뢰를 받은 무당, 장의사, 풍수사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올해 2월 개봉 후 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위는 지난주 통합 콘텐츠 랭킹에 진입한 드라마 '굿파트너'가 차지했다. 장나라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극 초반임에도 불구, 최신 회차인 4화에서 1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하며 흥행 물꼬를 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영화 '댓글부대'가 3위에 올랐다. '댓글부대'는 배우 손석구가 주연을 맡은 소설 원작 영화로, 인터넷상에서 여론을 조작하는 이들을 소재로 제작된 범죄 영화다. 이 작품 역시 이번 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파묘>와 함께 콘텐츠 랭킹을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2주간 1위를 유지하던 넷플릭스 '돌풍'은 이번주 4위에 자리했다.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주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특히 호평받은 바 있다.
5위는 개봉 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차지했다. 디즈니·픽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22일 기준 800만 명이 넘는 국내 관객을 동원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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