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 에녹이 목요일 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손태진과 에녹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각각 '당신의 카톡사진', '오늘밤에' 무대를 꾸몄다.
이날 8월 챔피언 후보로 선정된 손태진은 품격 있는 '당신의 카톡사진' 라이브로 부모님의 청춘을 소환했다. 또 진중한 보이스와 웅장한 가창으로 상반기 결산 TOP10다운 존재감을 알리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손태진은 클래식과 트로트의 세련된 매시업으로 듣기 편안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섬세한 감정 연출로 부모님을 향한 존경과 애정을 표현하며 여운을 남겼다.
이후 손태진과 에녹은 신성과 함께 '신에손'으로 무대에 올라 프리미엄 스테이지를 꾸몄다.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선곡한 '신에손'은 탄탄한 보컬과 발성으로 꽉 찬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세 사람이 보여준 완벽한 합의 하모니가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한편 손태진과 에녹은 지난 3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손태진&에녹 콘서트 in 대전'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두 사람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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