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성범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3년 전 "계엄령을 다시 경험할 수도 있다"고 예언한 것이 화제에 올랐다.
당시 영상에서 강성범은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권으로 넘어갈 때 이미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자리 잡았으니까 괜찮을 거라 하지 않았나. 보셨나. 들어서자마자 보란 듯이 다 뭉개버렸다. 이번에 넘겨주면 그때보다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저께 영원히 사라지신 분(전두환 전 대통령)이 했었던 30년 전의 계엄령을 다시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6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계엄 선포 약 2시간 30분여 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후 오늘(4일) 오전 4시 30분쯤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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