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하연수가 한국 연예계 은퇴설의 진실을 밝힌다. 그는 일본에 미술 유학을 가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있는 본인 프로필을 삭제했다가 ‘은퇴’에 휘말린 썰을 털어놓는다.
또 그는 일본 NHK에서 방영한 아침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시청률이 약 20% 가까이 된다는 사실과 함께, 일본을 사로잡은 비결이 ‘아무로 나미에’ 닮은꼴(?)인 것 같다는 주변 얘기를 전해 궁금증을 높인다.
돌아온 ‘원조 꼬북걸’ 하연수는 포털 사이트에서 본인 프로필을 삭제한 후 은퇴설에 휘말렸다고 밝힌다. 알고 보니 그는 미술 유학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면서 한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을 삭제했는데 ‘은퇴설’에 휘말리게 된 것. 그러면서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며 “회사 찾아요”라고 말하는 등 국내 회사들에 러브콜을 보냈다고.
중고등학교 시절 미술을 공부했던 하연수는 출연진들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연수의 사실주의 화풍(?)에 출연자들은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 근황을 전했다.
하연수는 미술 유학을 위해 일본으로 떠났으나 비싼 학비로 인해 배우로 데뷔했던 사실을 밝힌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는 일본의 공영방송 NHK를 통해 방송된 ‘호랑이에게 날개’로, 최고 시청률이 약 20% 였다고. 하지만 데뷔 3년 차 중고 신인인 하연수의 출연료는 한국의 11분의 1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하연수는 자신을 좋아해 주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면서도, 일부 일본 팬들이 전성기 시절의 ‘아무로 나미에’ 얼굴을 닮았다고 한 사실을 전한다. 또 하연수는 20대부터 60대까지 소화해야 하는 본인의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노인 역할을 위해 약 4kg을 감량한 노력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언급하면서 “정지선 셰프는 넷플릭스에 있던데, 나도 나갈 만 하다” 며 예능 라이벌 정지선 셰프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순실은 북한에서 인기가 있을 한국 연예인 TOP 3을 꼽아 웃음 폭격을 할 예정. 그가 지목한 인물은 방송인 김숙, 전현무, 장도연으로 김숙은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이목구비가 커서 북한에서 미인상이고, 전현무는 탈북민들 사이에서도 인정하는 미남 상이라고.
이순실은 장도연 또한 북한의 미인 상이라며 이유를 이야기했는데,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는 후문. 한편, 박명수에 대해서는 “북한 장마당에서 ‘바다의 왕자’가 인기곡이었는데 박명수 얼굴을 보고 실망했다”고 말하며 ‘북한에서 인기 없을 상’이라고 해 거침없는 마라맛 입담을 뽐낸다.
은퇴가 아닌 돌아온 하연수의 일본 드라마에서의 활약상과 18년 차 탈북 연반인 이순실의 거침 없는 입담은 오늘(1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지혜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