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에 소신을 밝혔다.
12일 임현주 아나운서는 개인 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중 일부 발언을 게재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으로서 발령한 이번 비상조치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임기 단축 및 자진 사퇴를 따를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임현주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밤 있었던 비상계엄령 포고문을 공유하며 “2024년에...? 밤사이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는다. 아침에 다니엘(남편)과 영국 친구가 나눈 대화를 듣다가 배운 오늘의 영어 ‘martial law’(계엄법), ‘marital law’(혼인법) 이 두 개가 헷갈렸을 수 있겠다고?”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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