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음란물 논란’ 박성훈, ‘폭군의 셰프’ 대본리딩 취소

정혜진 기자
2025-01-02 11:04:56

최근 일본 AV(성인물) 표지 공유로 논란이 있었던 배우 박성훈의 차기작 대본 리딩이 취소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2일 한 매체는 박성훈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 대본 리딩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AV 표지를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사진에는 AV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 트레이닝복을 입고 가슴 등을 노출한 모습이 담겼다. 박성훈은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이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즉각 확산됐다.

이에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성훈 소셜 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해당 사진이 전달됐고, DM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를 한 것”이라며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고,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기능과 관련해 이러한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말이 나오며 논란은 계속 심화되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31일 “해당 사진을 DM으로 받고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진첩에 저장하게 된 것”이라는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