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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2’ 美 골든글로브 작품상 도전... 주역들 오늘 출국

정혜진 기자
2025-01-03 13:51:22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2가 미국 골든글로브 수상에 도전한다.

‘오징어게임’ 시즌2의 주역인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등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3일 출국한다.

딕 클락 프로덕션이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매년 전 세계 영화와 미국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5일(현지시간) 열린다.

‘오징어게임 2’는 이례적으로 정식 방영 전 골든글로브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경쟁작은 디즈니+의 ‘쇼군’, 넷플릭스의 ‘외교관’, 애플 TV+의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피콕의 ‘더 데이 오브 더 자칼’이다.

한편 시즌 2는 공개 직후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는 극 중 ‘기훈’으로 돌아와 강렬한 복수극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징어게임2’의 골든글로브 도전이 새로운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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