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7일 종합 취재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8일 시작되는 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 껴 있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직장인들은 6일간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된다.
한편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31일 연차를 사용해 최대 9일을 쉴 수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비‧건설‧관광‧지역 경기 등 내수 회복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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