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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엠이 김기태와 드디어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한잔하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동안 ‘불후의 명곡’ 공식 라이벌인 라포엠과 김기태는 맞대결 결과 2대1로 라포엠이 앞서고 있는 상황. 다만, 김기태는 2024 왕중왕전에서 라포엠을 보란 듯이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어 라포엠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한 바 있다.
이처럼 라포엠과 김기태는 토크 대기실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견제하며 아웅다웅 앙숙 케미를 뽐낸다. 특히, 라포엠은 최근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던 김해숙 편을 돌아보며 “이를 제대로 갈고 나왔다. 너무 갈아서 아픈 정도”라고 밝혀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라포엠은 “대기실도 바로 옆자리라 엄청 뻘쭘했다”라며 김기태에 대한 견제를 끊임없이 내비치지만, 김기태는 “저는 좋았다”라고 말하며 밀당을 시도한다고. 예상 밖의 반응에 라포엠은 급히 태세를 전환해 “오늘 처음으로 번호도 교환하고 한잔하기로 했다”라면서 앙숙에서 발전된 절친 케미를 시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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